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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*당신을 믿어요**. 미리보기로 본 후, 뒷 내용이 궁금해서 직접 구입해서 읽어보았다. 어렸을 때 부모님의 이혼, 알코올 중독자인 아버지, 그리고 이혼으로 이별했었던 생모와 30년만의 드라마(?) 같은 재회 등... 술 주정뱅이 아버지, 원망이 대상이었던, 그런 아버지가 한줌의 재로 사라지는 순간까지.. 글을 읽으면서 공감도 가고, 눈물도 나고, 한 사람의 인생이란게 뭔가 참 허무하다는 생각도 들었다. 책을 읽고 내가 느낀 작가의 요점은, 가족 또는 연인으로부터 받은 상처들은 참고 숨겨두지만 말고, 드러내고 말하라는 것이다. 그건 바로 나 자신을 위한 것이기에. 그 상처를 이겨내고 나 자신이 진정 회복되는 길이기에. 가족이라는 이름으로, 연인이라는 이름으로.. 희생을 당연시하고 강요해서는 절대 안될 것이다. 그리고 과거에 그러한 희생, 강요, 비교로 상처를 받은 분들.. ***당신에게는 상처를 넘어설 힘이 있어요. 당신을 믿어요!*** 감사합니다.